프로농구 원주 DB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의 올해 마지막 홈경기에서 김주성의 은퇴식을 연다"고 밝혔다.
2002년 프로에 데뷔한 김주성은 16시즌 동안 전신인 TG, 동부를 거쳐 DB에 이르기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다. 정규리그 1만득점, 1000블록슛을 달성했다.
또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 정규리그 우승 5회로 이끌며 맹활약했다.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서 두 차례 정상에 서기도 했다.
이날 은퇴식에서는 김주성의 활약을 담은 기념영상 상영과 등번호 32번에 대한 영구결번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기념유니폼 팬 응모'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은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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