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연속 동결로 인플레이션이 관리되고 있어 브라질 중앙은행이 관망세를 유지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 것이다. 6.5%는 지난 1996년에 브라질에서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헤알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브라질 인플레이션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11월까지 최근 12개월 브라질의 물가상승률은 4.05%로 집계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문가들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만큼 로베르투 캄포스 네토 신임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가 당분간 낮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내년 1월1일 브라질 새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