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 늑장 사과 해명..."사고 직후부터 고객과 소통"(종합)

기사등록 2018/12/12 14:01:18 최종수정 2018/12/12 16:24:41

"서울 리전 운영 3년 동안 이런 오류 처음"

"오류 직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과 소통"

"고객들에게 사과를 표명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지난달 22일 서울 리전에서 발생한 오류와 관련해 환불방안을 내놨다. 이에 따라 이번 오류로 영향을 받게된 기업 등 이용자들은 지난달 EC2 청구 항목에 대해 청구액의 10%를 환불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오류가 발생한 지 약 20일 만에 나온 뒤늦은 대응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AWS는 12일 오류 발생 직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과 소통을 진행했고, 사과를 표하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장정욱 AWS 코리아 대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은 서울 리전의 11월 EC2 청구 항목에 대해 10%를 환불 받게 된다"며 "이번 환불은 영향 받은 모든 고객의 올해 청구서에 크레딧으로 자동 반영되며, 고객들은 별도 추가 조치 없이도 AWS에 의해 환불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지난달 오전 AWS 서울 리전의 일부 DNS 서버 설정이 잘못돼 84분 동안 오류가 발생했다"며 "AWS는 이로 인해 한국 고객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이슈에 영향을 받은 고객에 대한 어떠한 보안 또는 데이터 손실 위험이 야기되지 않았다"며 "AWS 서울 리전이 호주나 미국에서 운영되는 것 아닌가에 대한 추측이 있었지만 AWS는 2012년부터 한국에 사무실을 두고 서울 리전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고객은 AWS 서울 리전에서 과거에도 이런 유형의 EC2 이벤트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질문했다"며 "서울 리전을 운영한 3년 동안 이런 종류의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는 이번 이슈가 진행되는 동안 주기적으로 Service Health Dashboard에 정보를 업데이트 했다"며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Personal Health Dashboard를 통해 고객 여러분께 알림과 함께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AWS는 오류가 발생한 지 약 20일이 지나서야 뒤늦게 사과문을 공지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이슈 발생 직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다"며 "고객들에게 사과를 표명하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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