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신건강 5개년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기사등록 2018/12/11 11:10:46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11일 부산시청 복지건강국 회의실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정신건강 실태조사와 함께 정신건강 사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동아대 산학협력단에서 시행, ▲정신의료기관 질 향상을 위한 실태조사 ▲중증정신질환자 지역사회기반 서비스 전략 ▲부산시민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 ▲정신증 환자의 미치료 기간에 대한 연구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부산시는 이를 근거로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2기 부산시 정신건강 사업 5개년(2019∼2023)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부산시 정신건강 실태조사 보고 및 제2기 부산시 정신건강 사업 세부내용 및 추진전략에 대한 구상이 제시된다.

 아울러 제2기 기본계획은 제1기 계획 산출·과정에서 수립 및 평가되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정책을 위한 지표 중심의 사업수행 및 평가위주로 수립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정신건강 사업에 대한 공공의 책임성 강화와 중장기정책 입안의 초석을 닦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제시된 용역 결과를 활용해서 지역의 정신건강 실태를 반영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herai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