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코스트코 제휴 끝…서비스 3대 할인점으로 변경

기사등록 2018/12/10 10:20:48

내년 5월 24일부터 적용…별도 카드발급 없이 이용가능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 빅포인트 적립 등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내년 코스트코와의 제휴계약이 끝나는 삼성카드가 이후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코스트코 관련 서비스를 변경한다.

삼성카드는 내년 5월 코스트코와의 제휴계약이 종료돼 기존 코스트코 제휴카드 및 서비스를 변경해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변경된 서비스는 제휴 계약이 종료된 다음날인 내년 5월 24일부터 적용된다.

앞으로 코스트코 제휴카드 3종의 포인트 적립처와 사용처가 확대된다. 해당 3종 카드는 '코스트코 리워드'와 '코스트코아멕스', '코스트코 삼성카드'다.

기존에 이들 카드는 코스트코 사용금액의 1%를 코스트코 포인트로 적립했다. 이를 이마트(트레이더스 포함)와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삼성카드 빅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서비스로 변경한다.

또한 적립된 포인트를 바우처로 전환해 코스트코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기존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삼성카드 빅포인트로 변경한다. 삼성카드 빅포인트는 삼성카드 보너스 클럽 사용이나 연회비 납부, 결제대금 차감, 은행계좌를 통한 인출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이 밖에 연간 30만원 이상 코스트코에서 이용하면 삼성카드 연회비를 면제해주는 서비스도 변경된다. 앞으로 3대 할인점에서 30만원 이용하면 연회비가 면제되는 방식으로 바뀐다.

코스트코 제휴카드 소지 고객은 삼성카드와 코스트코 계약이 종료되더라도 별도의 카드 발급없이 기존 카드로 코스트코 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변경된 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 외에도 일반카드에 탑재된 코스트코 이용금액에 대한 할인 및 빅포인트 적립 서비스도 그 대상을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으로 변경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코스트코와의 제휴가 5개월 이상 남았지만 고객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초부터 홈페이지와 이메일, 청구서 등을 통해 종료사실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휴계약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종료된 점에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 국내 주요 할인점에서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코스트코는 18년동안 독점 계약하던 삼성카드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차기 제휴사업자에 현대카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제휴기간은 내년 5월 24일부터 10년이다.

 joo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