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시민단체 '희망의씨앗기금'은 '마리몬드 재팬'을 통해 8일부터 인터넷에서 제품을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일본 언론은 “마리몬드 제품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K팝 스타들이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면서 “수익은 성폭력 근절 목적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판매 시작과 함께 8~9일 도쿄 다이토구에서 오프라인 판매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마리몬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꽃 디자인으로 의류 및 필기구, 휴대전화 케이스 등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희망의씨앗기금'은 지난 2017년 6월 올바른 위안부 역사를 일본 젊은이들에게 알리겠다는 목적으로 일본 시민사회 인사들에 의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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