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 "국회의원으로서 평소 생각 따라 표결 참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7일 예산안 처리 합의에 따라 본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은 예산안과 선거제도 연계를 요구하며 본회의장에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 의원은 소속 의원들과 달리 본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 등 법안 표결에도 동참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 때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지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에 반대해 국민의당 탈당파가 창당한 민주평화당에서 정책연구원장을 맡는 등 활동을 해왔다.
그는 앞서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등이 공동 발의한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의 고용세습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요구서'에도 서명하지 않았다.
이상돈 의원은 뉴시스에 "국회의원으로서 평소 생각에 따라 표결에 참여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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