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시청률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7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6일 오후 9시대 방송한 ‘남자친구’ 제4회가 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5일 방송한 제3회 시청률 10.2%에서 1%포인트 떨어졌다.
'남자친구'는 11월28일 9.4%를 기록하며 수·목요일 밤을 평정했다. 그러나 11월29일 방송한 제2회 이후 지금까지 3회 연속 시청률 하락을 겪고 있다. 2회 11.0%, 3회 10.2%를 기록하더니 이날 10%대 밑까지로 내려왔다.
결국 첫 방송부터 고수하던 동 시간대 수목극 시청률 전체 1위 자리도 SBS TV '황후의 품격'에 내주고 말았다.
지상파 수목극 1위인 '황후의 품격' 제11~12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9.2%(11회 8.3%·12회10.1%)를 기록했다. '남자친구
'는 지상파 기준 8.8%로 '황후의 품격'보다 0.4%포인트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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