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국내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하는 '2018 우수 디자인(Good Design) 상품'에 울산도서관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울산도서관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GD마크를 부여받았다.
우수 디자인 상품 선정 제도는 1985년부터 대통령령 제21097호 및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우수한 디자인 상품 개발을 장려하고 국가경쟁력 확보 및 디자인 강국 구현을 위한 세계적 인증가치 구축을 위해 제품·건축·패션·포장 등 22개 분야 최고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875점 상품을 평가해 339점(39%)을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뽑았다.
시는 2009년부터 태화강지방공원, 울산암각화박물관, 십리대밭교, 옹기엑스포 심벌마크, 울산박물관, 번영탑, 울산하늘공원, 문수야구장, 태화루공원, 울산대교, 울산문양디자인 등 공간환경·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다 12점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울산도서관은 남구 여천동 부지면적 3만2594㎡, 건축 연면적 1만5176㎡(지하 1층 지상 3층)로 건립된 전국 최대 규모의 도서관으로 지난 4월 개관했다.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구축하고 이용자 행위와 도서 습관을 반영한 평면 설계하는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했다.
한편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상품은 언론매체를 통해 정부가 인정한 우수디자인 상품임을 수시로 홍보하고 해외 굿 디자인 홍보관 운영 때 선정상품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워크숍
울산시는 6일 울산롯데호텔에서 45개 수출 중소기업, 11개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울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중소기업과 수출지원 유관기관 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효율적 통상지원시책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코트라 양장석 블라디보스톡 무역관장이 '가깝고도 먼 극동 러시아 시장, 공존과 상생의 길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양 관장의 특강은 극동러시아 시장의 여건 및 현황, 우리 기업의 진출 동향과 대응 전략 등 중소기업의 다각적인 극동러시아 시장 진출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시 5개 통상지원 수행기관은 2019년 통상지원시책도 발표했다.
jh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