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정보 소식통들을 인용해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가 유류세 인상 중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속보로 전했다.
한편 앞서 이날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마르세유에서 시위 장소 근처의 아파트에 살던 80대 여성이 덧문을 내리다가 얼굴에 최루탄을 맞아 수술 도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 달 17일 '노란 조끼' 시위가 시작된 이래 사망자 수는 4명으로 늘어났으며,412명이 연행되고 경찰관 23명을 포함한 130여 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위중한 사람도 있어 인명피해는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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