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30대 연인을 살해한 A(21·무직)씨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0시 30분께 김해시 부원동의 한 모텔에서 B(31·여)씨와 술을 마시다가 남자에게 전화가 온 것을 두고 다투다 숨지게 했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인근 지구대를 찾아 사람을 죽였다며 자수했다.
두 사람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알게 돼 사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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