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추진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경진대회를 통한 사업성 검증 및 미래창업가 발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대학 내 전 학과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선을 거쳐 6개 창업동아리팀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는 이 대학 간호학과와 의무행정과 학생 9명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메디필'이 출품한 '보폭이 조절되는 스마트 보조 보행기'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 아이템은 노약자나 보행재활치료에 사용하는 기존 보조보행기에 미끌어짐을 방지하는 보폭이 조절되는 장치와 자동 브레이킹 시스템을 장착해 2차 사고 및 피해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매디필 팀에는 상장과 상금 70만원이 주어졌다. 더불어 시제품 제작비 등 사업화를 위한 제반 경비도 지원받게 된다.
주인곤 취업지원처장은 "청년기업가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전문가 멘토그룹을 구성하고 학생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