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택시 호출번호 ‘마카콜’로 단일화

기사등록 2018/11/27 14:39:27

택시 (뉴시스 자료사진)

【삼척=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기존 법인과 브랜드위성콜별 5∼6개로 운영 중이던 택시호출번호를 마카콜로 단일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이달 중에 장비교체 및 시범운행 후 내달 1일부터 본격시행에 나선다.

‘모두 함께’라는 뜻을 가진 강원도 사투리 ‘마카’를 사용한 마카콜로 택시호출전화번호가 단일화 되면 시민들은 택시호출시 하나의 번호만 사용해도 택시이용이 가능하고, 배차간격이 줄어들어 좀 더 신속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기존에는 유실물이 발생해도 본인이 이용했던 택시의 회사나 콜번호를 수소문해 유실물 존재 유무를 확인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이제는 마카콜 전화 한 통화를 통해 유실물 존재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애인 콜택시는 기존 강원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센터로 이용할 수 있다.

 newsenv@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