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수산업협동조합과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이미남)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방어 맨손으로 잡기, 어린이 물고기 잡기 체험, 대방어 해체쇼, 어시장 선상경매, 아빠와 함께하는 릴낚시, 방어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방어 등 수산물이 비싸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모슬포 어업인들이 직접 잡은 대방어를 현장에서 해체하고 무료 시식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축제위원회는 지난해보다 방어 어장이 일찍 형성돼 축제기간 싼 값에 관광객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1월초부터 대량의 방어를 낚아 보관하고 있다.
이미남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는 물론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모두가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