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의회는 이날 제272회 진천군의회 정례회에서 김기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건의문'과 장동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KTX 세종역 신설 반대 건의문'을 상정해 채택했다.
군 의회는 건의문에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를 지역구로 한 이해찬 국회의원과 세종특별자치시 등 정치권이 연대해 KTX 세종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토균형 발전과 충청권 상생발전을 저해하는 세종역 신설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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