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 맞는 창의놀이터 18개동 1곳씩
구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4곳씩 창의놀이터를 만들고 2022년에 3곳을 조성해 모두 15곳까지 늘린다.
구는 어린이,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시민단체 등이 설계단계·시공·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각 동마다 특징 있는 놀이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관내에는 73개의 어린이놀이터가 있지만 고무칩으로 포장된 바닥과 기능이 비슷한 놀이기구들이 설치돼 있다"며 "아이들이 오랫동안 놀이기구를 이용하다보니 더 이상 흥미의 대상이 되지못해 놀이터 이용률이 높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1동 1창의놀이터 조성 사업으로 놀이터가 어린이들의 감수성, 모험심, 상상력을 키우고 지역주민의 모임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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