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은 21일(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2조 최종전에서 러시아를 2-0으로 꺾었다.
러시아와 함께 2승1무1패(승점 7)가 된 스웨덴은 맞대결 성적에서 1승1무로 앞서 조 1위가 됐다. 네이션스리그에서는 조 1위가 상위리그로 승격하고, 최하위팀이 하위리그로 강등된다.
전반 41분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7분에 마르쿠스 베리(알 아인)가 쐐기를 박았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예상을 뛰어넘고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낸 스웨덴은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승격을 눈앞에 뒀던 러시아는 통한의 패배로 역전의 희생양이 됐다.
리그A 3조 경기에서는 포르투갈과 폴란드가 1-1로 비겼다. 포르투갈(승점 8·2승2무)은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폴란드는 리그B로 떨어졌다. 리그A에서는 독일,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폴란드가 강등의 칼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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