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보다 250만명 이상 늘어난 인원이자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글로벌 이동성 분석 회사인 '인릭스(INRIX)'는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에 혼잡한 대도시에서 자동차로 여행을 떠날 경우 이동시간이 평소보다 4배 정도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AAA는 연휴 시작 하루 전날인 21일부터 도로의 교통체증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몇년간 추수감사절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미국내 여행지로는 남부 도시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가 꼽히고 있다. 해외로는 가까운 도미니카공화국의 푼타 카나가 인기여행지로 떠올랐다.
추수감사절 여행객의 대부분은 자동차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며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485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AAA가 예측했다.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5.4% 늘어난 420만명으로 예상된다.
여행자들이 왕복항복권 구입에 들인 비용은 평균 478달러(약 54만원)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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