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1명 사망, 외국 관광객 2명 부상
하루 전에는 시위대-경찰 충돌로 6명 사망 5명 부상
또 외국인 2명을 포함해 3명이 부상했다. 이들은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다. 29상의 프랑스 여성과 아이티계 미국인 1명이 포르토프랭스 공항에서 차를 타고 해변의 유명 클럽으로 가던 중 총격을 받았다.
바리온 보뱅이라는 프랑스 여성의 남자친구 프란시스 유진(27)은 보뱅과 아이티계 미국인 및 차량 운전사가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의 무장괴한들이 클럽이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세우려 했으며 버스가 멈추지 않자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부상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아이티 경찰은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경관 1명이 무장 폭도들에게 살해됐다고 말했다. 경찰 대변인 게리 데로시어는 숨진 경관이 택시를 타고 가던 중 폭도들이 설치한 바리케이드 때문에 멈춰섰고 폭도들이 총격을 가한 후 그의 시신을 불태웠다고 전했다.
아이티에서는 이날 학교들이 휴교하고 전국에서 모든 활동들이 대부분 마비됐다.
하루 전인 18일에는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로 6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으며 수십명이 체포됐었다.
시위대는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로부터 38억 달러(약 4조280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은 에너지 프로그램 페트로카리브의 자금 지출에 대해 전 정부가 조사하지 않는 것과 관련, 조베넬 모이즈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
아이티 상원은 미셸 마르텔리 전 대통령 정부의 전직 관리 최소 14명이 자금을 유용한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비난 아이티 정부는 이중 아무도 기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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