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고강도 제재 발표 이후 사립유치원들의 추가 등록 문의로 교육부의 협조를 받아 이날 오후 6시까지 추가등록을 받아 도내 사립유치원 87곳 중 11곳을 제외한 76곳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도내 시군별로는 옥천이 3곳 중 2곳이 등록해 66.7%에 그쳤으며, 청주는 50곳 중 40곳이 등록을 마쳐 80%의 등록률을 보였다.
대상 사립유치원이 없는 단양을 제외한 나머지 8개 시군의 사립유치원들은 '처음학교로'에 100% 등록했다.
도교육청은 이날까지 등록한 사립유치원에는 제재 없이 같은 기준으로 예산을 지원할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하지만 참여하지 않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2019년부터 통학차량지원금 제외, 원장 기본급 보조비(2019년 기준 월 52만원) 지급 제외,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특정감사 시행, 학급운영비(2019년 기준 월 40만원) 전액 삭감, 교원기본급 보조(원감, 교사) 50% 삭감 등의 제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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