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부터 평촌산업단지 본격화

기사등록 2018/11/19 11:15:19

서구 평촌동·용촌동·매노동 일원 85만9000㎡

2620억원 투입해 2023년 준공

【대전=뉴시스】대전 평촌산업단지.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내년부터 서구 평촌동과 용촌동, 매노동 일원에 예정중인 '평촌산업단지' 조성사을 본격화한다.

19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내년부터 원활한 산업용지 공급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2620억원을 투입해 평촌동 일원 85만9000㎡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2023년 준공 예정인 평촌산단은 올 7월 대전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한 신규사업타당성 검토를 통과했고, 지난 달에는 공사 이사회에서 사업추진을 의결했고 시의회 의결절차가 진행중이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에 손실보상을 착수하고 하반기에는 단지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체 면적 가운데 산업·물류용지가 49만㎡, 도로 등 공공시설이 28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평촌지구는 대전의 서남부 외곽으로 도안신도시와 20분 거리에 있으며 서대전IC에서 6㎞, 계룡IC에서 4㎞ 거리에 입지해 있다.

유영균 도시공사 사장은 "분양 제고를 위해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산단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며 "산업단지 준공과 동시에 진입도로를 개통해 입주업체에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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