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2일 OECD 인공지능 전문가그룹 제2차 회의 참여
권고안 마련서 일반원칙과 정책결정원칙 2가지 구성요소로 합의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인공지능(AI) 전문가그룹' 제2차 회의에서 AI 전문가그룹 권고안 작성 기본방향을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향후 인공지능 전문가그룹 권고안을 마련하는 데 있어 '일반원칙'과 '정책결정'을 지원하는 원칙 두 가지를 주요 구성요소로 합의했다.
내년 1월 열리는 인공지능 전문가그룹 제3차 회의와 2월 열릴 제4차 회의를 거쳐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한다. 이를 토대로 내년 7월 OECD 인공지능 전문가그룹 권고안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2차회의에서는 18개국 대표 전문가와 MIT, 하버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페이스북, 유네스코 등 학계와 기업계, 국제 기구 등 약 50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인공지능 전문가그룹 의장인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현재 인공지능이 국제사회 주요 화두인 만큼 향후 OECD 차원의 인공지능 권고안이 만들어지면 그 의미가 매우 클 것"이라며 "권고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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