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학교서 18명 식중독 증세…급식 잠정 중단

기사등록 2018/11/16 13:03:35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18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급식이 잠정 중단됐다.

16일 대구 소재 모 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부터 학생 18명이 설사 및 복통 등의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18명 중 2명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나머지 16명은 증세가 경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추가로 증세를 보이는 학생은 없다.

북구보건소는 가검물을 채취해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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