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5~16일 양일간 통영시 동원리조트에서 경남 수산업 발전을 견인할 후계자들을 대상으로 '2세대 수산업경영 프렌토(Friend+Mento의 합성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수산업을 승계·경영하는 2세대 청년 어업인들과 경험이 풍부한 어업경영의 선구자 40여명이 멘토·멘티가 되어 내년도 해양수산시책, 우수 경영사례 및 기법 발표, 수산물 부가가치 증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경남지역 특산품인 굴·멍게·홍합·미더덕·피조개와 어선어업 등 분야별 경력이 풍부한 전문어업인들은 자신의 경영기법을 발표하는 멘토가 되고, 후계 어업인들은 지식을 전수받는 멘티가 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토론 및 발표에서는 멍게양식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홍합양식의 성공사례와 채묘 확보 방안, 어류양식 활로 모색을 방안, 어선어업 효율적인 어획 방안, 피조개양식어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
◇경남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합동 워크숍’ 개최
경남도는 지난 15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재생에너지 3020정책의 적극 추진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2018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고등기술연구원 에너지환경연구팀 김수현 책임연구원은 '수소산업 정책, 기술 동향 소개',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보급실 이도성 팀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 및 융복합사업',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김권수 과장의 '경로당 태양광사업 설치확인 절차 및 방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경남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257억원이 증가한 411억원을 확보해 투자하고 있다.
내년에는 신규사업인 축사와 건물 태양광 보급사업 등 7개 사업에 사업비 415억원을 확보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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