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시각, 청각, 절단·지체, 지적, 핸드사이클 등 장애유형별 5개 종목에 총 23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힐클라임은 산정상 오르막으로 이뤄진 일정 코스를 최단시간에 주파해야하는 기록경기다. 선수간 경쟁보다 개인의 기록 단축에 초점을 맞춰져 있다.
대회 코스는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 산책로 오르막길 3㎞ 가량이다. 5개 장애유형별 남성·여성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시상은 부문별 3등까지 한다. 입상하지 못한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노을공원 정상은 해발 98m로 오르막을 오르는 장애인 사이클대회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go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