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서 승용차 전봇대 들이받아…운전자 경상

기사등록 2018/11/15 11:32:07
【홍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15일 오전 강원 홍천군 화촌면 구성포리의 한 도로에서 그랜져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8.11.15.photo@newsis.com
【홍천=뉴시스】박종우 기자 = 15일 오전 8시57분께 강원 홍천군 화촌면 구성포리의 한 도로에서 정모(63)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인근 밭으로 추락했다.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운전자 정씨의 차량은 크게 파손됐지만 정씨의 부상 정도는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전봇대가 쓰러지자 한국전력은 안전조치를 위해 전력공급을 차단, 오전 9시25분부터 오전 10시까지 30여분간 사고 지역 일대가 정전됐다.

경찰은 정씨의 음주운전에 무게를 두고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ongwoo42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