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3분기 영업익 144억원…전년比 39.4%↑

기사등록 2018/11/14 16:03:35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067310)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한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30.9% 증가한 1350억원이다.

회사 측은 "PKG 매출이 꾸준하고, 브라질법인 HT마이크론의 경영실적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하나머티리얼즈 역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0% 이상 늘어나며 연결 실적을 뒷받침했다.

지문인식PKG 매출이 견조하게 증가하는 등 안정된 PKG 시황 속에서 4분기 사업도 순조롭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하나마이크론 한호창 대표이사는 "1~3분기 매출과 이익 동반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시현을 전망하고 있다"며 "실적 개선이 이뤄진 만큼 배당 등 주주환원정책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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