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청소년 4명이 13~17일까지 5일간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시가 주최한 청소년 포럼 ‘BELIFE(비라이프) 2018’에 참가해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9개국에서 온 청소년과 교류한다.
반둥시에서 열린 이번 청소년포럼에는 한국·일본·중국·말레이시아·필리핀·독일·벨기에·에콰도르·미국 등 9개국 7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청소년포럼은 사람이 살기 좋은 ‘건강도시’(healthy city)를 주제로 ▲국가별 우수사례 발표 ▲분임 활동 ▲반둥시 유적지·전통공연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시에서는 한준현(망포고1)·정진우(삼일공고2)군, 이아진(수원외고2)·윤지예(학교밖 청소년)양 등 4명이 참가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지난 3일 수원시가 주관한 자체 영어능력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사회복지시설 5곳에 무상 간판 제작·설치
14일 열린 ‘수원소망지역아동센터’ 간판 설치식에는 최인상·황경희·강영우 수원시의원과 임인수 수원시도시개발국장, 김민장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수원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수원시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수원시지부는 시 장애인복지과·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사회복지 시설 중 간판이 없거나 낡은 시설 5곳을 선정해 무료로 간판을 달아줬다.
지원 시설은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장안구 천천동) ▲한국다문화 교육상담센터(장안구 파장동) ▲수원소망 지역아동센터(장안구 파장동) ▲경기도 시각장애인 도서관(팔달구 우만동) ▲스카이 지역아동센터(팔달구 인계동) 등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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