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베이어 벨트 장치서 물품 빼내려다 사고
소속 하청업체, 사고 후 경찰에 신고 안 해
소방당국 전달받은 경찰, 동료·책임자 조사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금천구 가산동 삼성물산 물류창고에서 문모(42)씨가 수직반송기에 몸이 끼는 사고가 났다.
수직반송기는 물품을 운반하는 컨베이어 벨트 장치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문씨는 벨트 사이에 낀 물품을 빼내려다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문씨 동료와 현장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중인 문씨는 오후 6시 기준으로 맥박은 뛰지만 의식은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삼성물산 하도급업체의 재하도급업체 직원이다. 사고 발생 후 업체는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았다. 경찰은 소방당국으로부터 전달을 받고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newki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