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최종구, '짝퉁시계'라면 차지말았어야…"

기사등록 2018/11/13 14:51:51

김정현 대변인 논평…"짝퉁산업 장려하는 꼴"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은 13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짝퉁(가품)시계' 보도와 관련해 "짝퉁이라면 차지 말았어야 했다"며 "짝퉁산업을 장려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명색이 대한민국의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장이 대의기관인 국회에, 그것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자리에 짝퉁시계를 차고 나와서야 되겠는가"라며 "(차라리) 문재인 대통령 시계를 차고 나왔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외국 사람들이 볼 때 대한민국 대외신인도의 문제로 비쳐질 수 있다"며 "허술한 처신이라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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