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올해 가을 야구가 가장 많은 시청자를 안방으로 끌어들이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13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20분부터 KBS 2TV가 방송한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이 전국 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2018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6차전 경기를 중계했다.
경기 결과, SK가 연장 13회 초 터진 한동민(29)의 결승 솔로 홈런을 앞세워 5-4로 이겨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우승했다.
이날 연장전에서 피 말리는 접전이 펼쳐지자 두 팀 연고지가 있는 수도권 시청률이 계속 올랐다. 결국 12.9%를 찍었다.
올해 한국시리즈 중계 방송 전국과 수도권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준플레이오프 넥센 대 한화 경기 중 가장 높았던 시청률은 MBC TV가 방송한 4차전으로 전국 8.0%, 수도권 8.7%였다.
플레이오프 넥센 대 SK 경기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SBS TV가 1일 중계 방송한 5차전이 기록했다. 당시 전국 8.2%, 수도권 9.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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