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총리 이어 퇴진 의사 밝혀
사임 시기 및 후임자는 불확실
제호퍼 당수는 11일 CSU 당 회의에서 내무장관 및 CSU 당수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그는 지난달 바이에른주 지방의회 선거에서 CSU의 의석 수가 크게 감소하는 최악의 성적을 거둔 것과 관련해 비난을 받아왔다.
69살의 제호퍼 장관은 이민에 반대하는 강경 입장을 고수하며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연정과 많은 충돌을 빚어왔다.
dpa 통신은 그러나 제호퍼가 언제 사임할 것인지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제호퍼의 뒤를 이어 누가 내무장관직을 맡을 것인지도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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