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산업은행은 연세대의료원의 보유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회사 설립이나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거래, 자금유치 등을 지원한다. 2012년 국내 최초로 의료원 산학협력단을 설립한 연세대의료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암·뇌신경인지 등 7개 중점 연구분야를 선정하고 의료바이오 연구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인천가톨릭의료원, 고려대의료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다.
2017년 6월 산업은행과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천가톨릭의료원은 산업은행 거래기업과 공동 결성한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포함해 총 9개의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의료기술사업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두 번째 체결기관인 고려대의료원도 산업은행 투자기업과 공동임상을 통한 사업화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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