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대길초등학교 국악동아리가 국악 경연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해 눈길을 끈다.
12일 대길초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잿골육남매 신나는 국악동아리'가 21회 전국 청소년 민속경연대회와 26회 충북 학생국악 경연대회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국악 방과후 학교와 예술 국악 강사 수업시간에 학습한 부분을 중간 놀이시간과 자율적인 연습으로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눈에 띈다.
전교생이 40여 명에 불과 한 이 학교의 4~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국악동아리는 이번 대회에 12명이 참가해 다른 참가팀보다 소규모로 구성됐음에도 값진 성과를 거뒀다.
◇한벌초,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비전상 수상
충북 청주시 한벌초등학교는 '한누리비타' 힙합 동아리가 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힙합댄스 부문에서 비전(Vision)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학교 6학년 여학생 8명으로 구성된 한누리비타는 충북대표로 지난 9일 부산광역시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초등학교 부문 3위를 차지했다.
힙합동아리 '한누리비타'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구성돼 방과 후와 주말에 꾸준한 연습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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