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산 송이버섯 선물에 제주산 귤을 답례로 보낸다니 홍 전 대표가 '귤상자에 귤만 들어있다고 믿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건 너무 나갔다 확신한다"며 "홍 전 대표는 '귤상자에 무엇이 들어있나'를 의심한다면 그것이 무엇인지를 밝혀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청와대가 북한의 송이버섯 선물에 대한 답례로 제주산 귤 200톤을 북측에 보낸 것에 대해 "군 수송기로 북에 보냈다는 귤상자 속에 귤만 들어 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냐"며 "이미 그들은 남북정상회담의 대가로 수억달러를 북에 송금한 전력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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