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日 야마나시 '중세불교문화' 연구 발표…교류 10주년 학술심포지엄

기사등록 2018/11/09 14:13:14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9일 국립청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충북도와 일본 야마나시현의 학술연구교류 1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다. 2018.11.09. ksw64@newsis.com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도와 일본 야마나시(山梨)현의 학술연구교류 1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9일 청주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행사는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과 호서고고학회(회장 이홍종)가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특별전 '중원의 고려 사찰 : 사람人과 바람願'과 연계해 야마나시현립박물관과 국내 불교사·미술사학계 연구자들이 모여 충북과 야마나시 두 지역 중세 불교사, 불교조각, 불교회화, 불교금속공예를 세부 주제로 다뤘다.
발표와 토론을 했다.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은 1992년 자매결연했고, 2008년에는 두 지역 박물관이 학술연구교류 협정을 했다.

임혜경 국립청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고려시대 충청북도의 불교사 전개와 특성'에서 고려시대는 물론 같은 시대의 일본 헤이안(平安)시대 후기 일부도 검토했다.

이어 '조각으로 보는 중세 야마나시의 불교신앙'(야마나시현립박물관 곤도 아키코), '충청북도의 고려시대 불교 조각'(충북대 하정민), '난계도륭(蘭溪道隆)의 가이(甲斐)국 유배의 의의'(야마나시현립박물관 모리야 마사히코), '충청북도의 고려시대 불교 금속공예'(충남대 주경미)가 발표됐다.

주제 발표 뒤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모리야 마사히코(守屋正彦) 야마나시현립박물관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선 일본을 대표하는 회화 작품을 탄생하게 한 야마나시의 중세 불교문화의 일면을 소개했다"며 "충북 불교문화의 다양한 모습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견문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ksw6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