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는 최고령 현역 방송사회자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39년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가요제에서는 사회자가 아니라 호스트 겸 시상자다.
'전국노래자랑' 참가자들이 고령화하는 상황에서 젊은 주부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이번 가요제를 기획했다.
송해는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는 주부들이 자아실현을 위한 꿈에 도전하고, 이뤄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용기를 내 도전할 수 있도록 가족들이 많이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청했다.
20세 이상 가정주부면 참가할 수 있다. '남행열차' 김진룡, '미운사랑' 송광호, '내 나이가 어때서' 정기수, '안동역에서' 최강산, '부초같은 인생' 공정식 등 작곡가들이 심사한다.
본선 무대는 MC 이상벽, 윤경화가 진행한다. 남진, 조항조, 강진, 진미령, 김수희, 한혜진 등 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대상 1명 1000만원 등 다양한 상품을 준다. 예선은 1차 9일, 2차 16일, 3차 23일 낙원상가 허리우드 극장 4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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