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 2명을 국내로 초청해 수술 지원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2명은 지난 28일 입국 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약 3주간 수술 및 치료를 받는다.
가스공사는 앞서 2012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업해 해마다 2명의 개발도상국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의료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까지 이라크 4명, 우즈베키스탄 10명 등 총 14명의 수술을 지원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국내 사회공헌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 사업 등 해외자원개발과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자원보유국과의 우호를 다지고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2010년부터 중증장애아동 재활을 지원하는 '온누리 R-BANK' 사업으로 현재까지 장애아동 1116명을 진료하고 375명에게 재활보조기구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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