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부문, 중기부와 함께 창업기업 판로 돕는다

기사등록 2018/10/30 10:17:51

2018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

(사진=롯데쇼핑 제공)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중소기업벤처부,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30일 삼성동 코엑스 C홀(3층)에서 창업기업을 위한 '2018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롯데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통해 이들이 국내외 유통채널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로 4회째다.

 행사에는 모두 300개 기업들이 참여해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하이마트, 롭스, e커머스(닷컴), 세븐일레븐, 홈쇼핑, 자산개발 등 9개사 150명의 상품기획자(MD)들로부터 직접 각 기업들의 경쟁력과 시장성, 마케팅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창업대전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00여개 기업은 올해 창업도약패키지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유통채널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각 기업들의 제품개선 비용을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국내외 판촉전 참가 기회, 멘토링 등도 가능하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창업기업들이 국내외 유통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롯데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한 고용 창출과 실업 해소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shley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