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KADIZ 또 진입' 中대사관 차석 초치 유감 표명

기사등록 2018/10/29 20:25:38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3분께 중국 국적의 군용기 1대가 한국 방공식별구역(카디즈·KADIZ)을 침범해 우리 공군 전투기가 긴급 출격했다.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외교부가 29일 발생한 중국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과 관련, 주한중국대사관 차석을 초치해 유감을 표명했다.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청사에 진옌광 주한중국대사관 차석을 초치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중국 군용기의 KAIDZ 진입에 대해 국방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 1대는 앞서 오전 10시3분께 제주도 서북방에서 KADIZ를 침범한 데 이어 11시48분께 포항 동방 약 50마일(93km)에서 다시 재침범했다. 중국 군용기가 우리 KADIZ를 침범한 건 올해만 여섯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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