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 제동장치 대신 조작 실수로 가속 페달 밟아"
29일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42분께 제주시 일도2동 영락교회 인근 도로에서 강모(32·여)씨가 운전하던 스포티지 SUV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쏘나타 차량을 들이받으며 정차 중인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소나타 운전자 김모(36·여)씨 등 6명이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강씨는 "제동 장치를 밟으려다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씨의 운전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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