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 중국대사, 중국군 전사자묘 확장공사 준공식에 참석
26일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중국군 한국전 참전기념일(10월25일) 양국 관계자들이 평양 우의탑에 헌화했고, 중국군 전사자들을 추모하고 경의를 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또 북한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사설을 통해 북중친선의 역사는 변함없이 흐를 것이는 제목의 논설을 밝혔다고 부연했다.
환추스바오는 또 리진쥔(李進軍) 주북 중국대사와 대사관 직원들, 양형섭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대표한 북측 관리 및 북한 국민 200여 명이 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부연했다.
리 대사 등은 평양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평양시 강동군 '중국군 전사자묘 열사능원 확장 공사' 준공식에 참석했다.
북한은 중국과의 관계 개선 및 '혈맹 강조' 차원에서 중국군 한국전 참전 기념 68주년을 전후로 평양시 강동군과 순안구역에 있는 '열사묘'가 '열사릉원'으로 확장 재건하기로 했다.
환추스바오는 강동군 전사자묘에는 8명의 여군을 포함해 1383명의 전사자가 안장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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