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거래액 28조원 돌파
22일 CNBC 등에 따르면 장융(張勇) 최고경영자(CEO)는 19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행사를 사상 최대로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몰인 티몰(Tmall)과 타오바오(Taobao)를 오프라인 상점, 배달 등과 연계시켜 접촉할 수 있는 소비자를 더 넓힌다는 계획이다.
장 CEO는 "지난 2년 동안 오프라인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새로운 소매 개념을 개척해 왔다"며 "현재까지 달성한 놀라운 결과에 흥분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십년 동안 상인과 고객을 위한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군제는 장 CEO가 2009년 기획한 행사로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독신을 뜻하는 '1'이 4개 겹쳤다며 '독신자의 날', '싱글데이'라고도 불리운다.
2009년 첫 해 780만 달러(약 88억원)로 시작했던 총거래액(GMV)은 지난해 253억 달러(약 28조5700억원)로 급증했다. 알리바바는 올해 매출에 대한 전망을 내놓진 않았지만 '사상 최대'라는 말로 지난해 실적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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