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는 20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의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2018 일본 프로축구 J리그 30라운드에서 후반에 교체로 들어가 14호골을 터뜨렸다.
0-1로 뒤진 후반 25분에 터진 동점골로 영양가 만점이었다. 아데미우손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요코하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1-1로 균형을 맞춘 감바는 후반 41분 오노세 고스케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황의조는 "감독님이 후반전에 승부를 걸 것이라고 했다. 활발하게 움직이며 득점을 노렸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지난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와의 A매치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이날 소속팀 복귀전을 치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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