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국가들에 北 현재 실상 알리고 개혁·개방 의지 설명"
"文대통령, 향후 북미협상과정서 중재자로서 역할해줄 것 당부"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같이 말하며 "그간 남북미 3자에 국한돼 있던 비핵화 협상테이블의 폭을 넓혀 국제화시킨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의지 천명은 서방 세계에 직접적 영향을 끼친 건 물론 전 세계 카톨릭 교인들에게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문 대통령은 이번 유럽순방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제2차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북미협상과정에서 보다 신의성실한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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