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부분에서 5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주군은 2018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군 단위 1위를 차지해 이날 군수실에서 최우수기간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KLCI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과 경영활동, 경영성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조사·분석해 발표한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3개 부문 14개 분야 43개 영역 94개 지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울주군은 경영자원부문과 군 단위 종합경쟁력에서 각각 1위(종합점수 544.17)를 차지했다.
특히 인구생활지표(생산가능 인구, 14세 미만 인구, 주택공급, 사회복지 예산)와 산업·경제지표(공업지역 면적, 대기업 종사자, 광공업 생산액, 주민 1인당 수출액, 제조업 비율) 등이 전국 타 군보다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군이 가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국 최고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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