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최신 컬렉션을 한눈에…샌즈 리조트 마카오

기사등록 2018/10/17 11:27:59
【서울=뉴시스】지난해 '샌즈 마카오 패션 위크' 중 '숍스 앳 베네시안'의 '워크 온 워터' (사진 제공=샌즈 리조트 마카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샌즈 리조트 마카오에서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들의 최신 컬렉션을 감상하세요."

마카오  내 신흥 관광지역인 코타이 스트립에 자리한 복합리조트 샌즈 리조트 마카오가 18~24일(현지시간) '샌즈 마카오 패션 위크'를 개최한다.

샌즈 마카오 패션 위크는 '숍스 앳 포시즌스' '숍스 앳 베네시안' '숍스 앳 파리지앵' '숍스 앳 코타이 센트럴' 등으로 이뤄진 '샌즈 숍스 마카오'에 입점한 다양한 대표 럭셔리와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이를 통해 패션 업계와 대중 모두 즐길 수 있는 패션 퍼레이드와 특별한 이벤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행사는 패션 위크 론칭 갈라 이벤트, 런웨이 쇼, 전시회 등이다.

 이번 헤드라인 브랜드는 이탈리아 엠포리오 아르마니다. 행사 첫날 오후 7시30분부터 베네시안 마카오 메인 로비에서 열리는 '갈라 이벤트'에서 자사의 '2018 F/W 컬렉션' 쇼케이스를 열어 60여 가지 룩을 공개한다. VIP, 미디어, 핵심 인플루언서 등 220여 명이 초대된다.

지난해 인기를 끈 그룹 런웨이 쇼는 베네시안 마카오 내 숍스 앳 베네시안, 파리지앵 마카오 내 숍스 앳 파리지앵에서 19~21일 각각 열린다.

숍스 앳 베네시안에서는 '워크 온 워터'가 이름 그대로 그랜드 카날(대운하)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숍스 앳 파리지앵'의 '갈라 이벤트' (사진 제공=샌즈 리조트 마카오)

개막 쇼로 마카오 인기 디자이너 누노 로페스가 '2019 S/S 컬렉션'을 펼친다. 로페스는 보그지에 소개된 최초의 마카오 패션 디자이너다. '2016 패션 아시아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의 젊은 패션 디자이너'로 뽑혔다. 패리스 힐턴(37)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가 그의 옷을 즐겨 입는다.

이어 캘빈 클라인 진, 에비수, 하디 하디, 막스앤코, 데이비드 메이어 나만, 기브스 앤 호크스, 조야, 미스식스티, 디어반, 지스타, 란디, MLB, 엑코, 게스 진, 마렐라, 베리 등 숍스 앳 베네시안에 입점한 인기 패션 브랜드들이 최신 컬렉션을 선보인다.

숍스 앳 파리지앵에서는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을 배경으로 샹젤리제 거리에서 '부티크 쇼'가 열린다.

앤드루 매켄지, 이블루스, MSGM,소니아 리키엘, 안토니아, 이로, 페니블랙, 유엠, 보라 아크수, 제이 린드버그, 페이즈 에이트, 월포드, 게스 바이 마르시아노, 메릴링, 시네쿠아논, 쟈딕 앤 볼테르 등 숍스 앳 파리지앵이 엄선한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최신 패션 룩과 트렌드를 과시한다.

폐막쇼는 21일 오후 7시부터 샹젤리제 거리에서 열린다. 마카오 생산 기술 이전 센터(CPTTM)가 주관해 마카오 디자이너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자리로 꾸민다. 마카오 패션 브랜드 10개가 참여해 자신들의 흥미진진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특히 현지 디자이너 8명은 18~24일 파리지앵 마카오 내 원형 홀에서 거행하는 전시회에서 작품을 공개한다.

한편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샌즈 숍스 마카오와 베네시안 마카오·파리지앵 마카오·더 플라자 마카오(포시즌스 호텔 마카오 포함)·세인트 레지스 마카오 코타이 센트럴·콘래드 마카오 코타이 센트럴·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코타이 센트럴·홀리데이 인 마카오 코타이 센트럴 등 7개 호텔,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으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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