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대회…종이비행기 DIY 조립 키트 제공
진주교육지원청장상·종이비행기협회장상 등 수여
16일 무림페이퍼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종이비행기를 만들고 날리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리그전'과 '챔피언십 토너먼트전'이 새롭게 도입된다.
리그전은 전국리그, 진주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리그에선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곡예비행 등 3개 종목이 펼쳐지며 예선과 결선을 거쳐 각 종목별 우승자를 거르게 된다. 리그전이 끝난 후에는 각 리그에서 1위부터 5위까지 수상자들이 다시 모여 진짜 '왕중왕'을 가리기 위한 챔피언십 토너먼트전이 별도로 펼쳐진다.
리그전 우승자에게는 진주교육지원청장상, 무림페이퍼대표이사상, 한국종이비행기협회장상이 부상과 함께 수여되며, 챔피언십 토너먼트전 우승자에게는 챔피언 레코드 인증서와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특히 평소에 디지털문화에 익숙한 아이들을 위해 종이의 따뜻한 감성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육식물 종이컵 화분 제작 교실, 나만의 종이 모자 만들기, 페이퍼 토퍼 제작 교실 등이 진행된다. 종이비행기 시범 비행, 코믹 마임쇼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종이비행기 DIY 조립 키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무림페이퍼 김석만 사장은 "지난해 첫 종이비행기대회에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에 보답하고자 2회 대회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잠시 동안 핸드폰과 컴퓨터를 벗어나 종이가 가진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는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무림 홈페이지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p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