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열 의원(자유한국당)은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광기금의 폐광 지역 지원 확대와 계획한 지원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촉구했다.
염 의원은 "최근 10년간 강원랜드가 납부한 금액 1조2600억원 중 폐광 지역에 지원된 금액은 약 580억원에 불과하다"며 "강원랜드가 폐광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설립된 만큼 납부한 금액 대부분은 폐광 지역에 쓰여야 한다. 기금 확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3년에 걸쳐 예산 1300억원으로 시행 중인 13개 분야 32개 폐광 지역 관광 개발 사업이 지연, 중단 등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목표한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c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