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투표 후 첫 여론조사 발표
보우소나루 58%,아다지 42%
지난 9월6일 선거 유세 도중 흉기 공격을 받아 입원했었던 보우소나루는 의사들로부터 11일 TV 토론에 참석할 정도로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며 토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보우소나루는 병원 입원으로 1차 투표 전 열렸던 대선 후보들 간 다른 토론에도 불참했었다. 보우소나루는 지난달 29일 퇴원했다.
보우소나루의 담당의사들은 오는 18일 보우소나루의 건강에 대한 검진을 실시할 것이며 그 결과에 따라 아다지 후보와의 남은 TV 토론에 참석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에 이어 19일 2번째 토론이 예정돼 있다. 브라질에서 대선 후보가 TV 토론에 꼭 참석해야 할 의무는 없다.
아다지 후보는 필요하다면 자신이 병원을 찾아 보우소나루와 토론을 벌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1차 투표 후 10일 처음 발표된 다타폴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후보가 58%대 42%로 아다지 후보에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타폴랴 여론조사는 10일 3235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2%포인트이다.
지난 7일 1차 투표에서 29%의 득표율로 46%의 보우소나루 후보에게 크게 뒤졌던 아다지는 그러나 12%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던 중도 좌파 시루 고미스 후보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했다.
반면 보우소나루 후보는 우파 사회민주당 제라우두 아우키민 후보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아우키민의 1차 투표 득표율은 5%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편 AP 통신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검찰은 보우소나루 후보의 경제보좌관 파울로 구에데스를 연금 사기와 관련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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